임모탈스의 탑 라이너 '후니' 허승훈은 한국팀으로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을 마감한 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후니'는 계약 종료 후에 행선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일단 나의 에이전트를 만나보고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현재는 어떤 곳, 어떤 팀이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어떠한 조건을 제시하는지, 계약 시점에 자신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밝히며 한국팀이 행선지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후니'의 현 소속팀인 임모탈스는 C9과의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을 가리는 최종전에서 무너져 시즌을 마감했다. 후니는 C9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많은 아쉬움과 실망감을 밝혔다. 또한, 상대였던 '임팩트' 정언영과의 맞대결에 고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후니'는 끝으로 "많은 분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외국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즐겁고 값진 경험이었다.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번 인터뷰가 시즌의 마지막 인터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니'는 한국으로 귀국하여 스트리밍과 휴식을 병행할 생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