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허원석에 이어 '데프트' 김혁규도 EDG를 떠난다.

'데프트' 김혁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월 데마시아컵을 끝으로 EDG를 떠날 것이라 밝혔다. '폰' 허원석에 이어 '데프트'도 EDG를 떠남으로 EDG에 한국 선수는 '스카웃' 이예찬만 남게 됐다.

'데프트'는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지난 2년간 EDG에서 활동했던 감회를 말했다. 1회 LPL 우승, MSI 우승에 대해서 기쁜 마음을 보이는 것은 물론, 정들었던 팀원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열심히 응원해준 중국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빠트리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평가받던 '데프트'의 기량은 아직 녹슬지 않았기에, 앞으로 많은 팀에서 오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어떤 팀에서 활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출처 : '데프트' 김혁규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