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맹주 G2가 기존 LoL 팀원 모두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G2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활동했던 모든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2에서 유럽의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트릭' 김강윤도 포함되어 있다.

G2의 이번 시즌은 분명한 성공 가도였다. 시즌 막판 롤드컵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지만, 2016 EU LCS 스프링 시즌과 섬머 시즌을 모두 제패하며 그야말로 유럽의 맹주가 됐다.

이번 재계약으로 G2는 다음 시즌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 시즌이 끝나면 로스터에 큰 변동이 생겨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가 있었는데,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도 G2에게 호재다. 이런 상승 기류들이 G2를 한 단계 더 도약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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