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양과 조성주가 중국행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10일 일산 킨텍스 8번 전시홀에서 열린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 (World Electronic Sports Games, 이하 WESG) 2일 차 경기에 스타크래프트2 전태양, 조성주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전태양과 조성주는 이후 중국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었다.

전태양은 8강에서 'PiLiPiLi' 파벨 필리펜코를 3:0으로 깔끔하게 잡았고, 조성주도 일본의 'PSiArc' 니시무라 나오히로를 3:0으로 잡았다. 이 둘은 이변이 없는한, 결승에서 아시아-태평양 최종 예선 우승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한편, 전태양과 조성주는 4강에서 모두 중국 선수와 경기를 치른다. 두 명의 중국선수 모두 예선에서 무실세트로 진출한만큼 재밌는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