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16강 2일 차 2경기에서 콩두 판테라(이하 콩두)가 프나틱을 3:0으로 꺾고 16강 2일 차 2경기의 승리 팀이 됐다. 콩두는 모든 세트에서 프나틱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시즌2 경기에서 첫 3:0 승리를 만들었다. 콩두 판테라 공격의 핵 '와카와카' 안지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콩두 판테라 소속 '와카와카' 안지호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승리한 소감을 듣고 싶다.
팀이 리빌딩된지 얼마 안 돼서 걱정이 많았다. 짧은 시간 동안 다들 열심히 연습해서 승리한 것 같다. 승리해서 기쁘다.
Q. 3:0 압승을 거뒀다. 승리를 예상했나?
압승은 예상 못 했다. 이길 것 같은 감은 있었다.
Q. 프나틱 전력이 다른 해외 팀보다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본인의 생각은?
다른 팀들과 스크림을 안 해서 다른 팀의 전력을 잘 몰라서 아직 평가하기 이른 것 같다.
Q. 저번 시즌에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은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다양한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는 '블링' 형을 중심으로 상대방이 예측하기 어려운 조합을 갖추며 전체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Q. 오늘 트레이서의 활약이 좋았다. 어떤 영웅이 자신 있나?
요즘은 디바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아직 트레이서의 실력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Q. 이번 대회의 목표는? 그리고 넘어야 할 목표가 있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러너웨이가 리빌딩되고 강해졌다는 말이 많다. 가장 눈앞에 보이는 러너웨이를 넘어야 할 것 같다.
Q. 새로운 의상은 마음에 드나?
마음에 든다. 게임을 할 때 멜빵이 조금 신경 쓰이는데 큰 문제는 없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후원사인 제닉스와 라이또 PC방에게 감사하다. 이번 시즌에는 온라인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벗고 오프라인 최강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콩두 직원분, 이사님, 대표님께 항상 감사드린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