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락스 타이거즈 공식 페이스북

'마이티베어' 김민수가 락스 타이거즈와 함께 한다.

락스 타이거즈는 2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마이티베어' 김민수를 팀의 새로운 정글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티베어'와 팀의 감독인 강현종 감독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이 함께 게시됐다.

'마이티베어'는 중국 LPL의 Positive Energy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EU LCS의 팀 바이탈리티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는 팀 바이탈리티에서 탈퇴하게 됐다. 당시 팀 홈페이지에는 "김민수의 개인 능력은 확인했지만, 팀 차원의 적응력에서 어려움을 보였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번에 락스 타이거즈에 합류하게 된 '마이티베어'는 "첫 선수 생활부터 다른 지역에서 시작했고, 아직까지 한국의 LCK를 경험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많은 연습과 LCS에서 뛰던 경험을 살려 락스 타이거즈가 세계 무대로 가는데 꼭 일조하고 싶다. 잘하는 정글러와 상대해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 믿고 지켜봐달라"고 밝히기도.

한편, 락스 타이거즈는 오는 22일부터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IEM 시즌 11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