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e스포츠 스트리밍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2일 ESL, 드림핵과 트위터가 e스포츠 스트리밍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트위터는 2017년에 열리는 15개 정도 행사를 방송한다. 8월에 열리는 드림핵 오스틴에서 첫 e스포츠 스트리밍을 할 예정이다.

협업에 대해 트위터의 COO인 Anthony Noto는 "우리는 이번 ESL과 협업이 트위터를 활용하는 게임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으로 최고 e스포츠 컨텐츠를 트위터를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위터는 스포츠 실시간 중계의 범위를 계속 확장해가고 있다. NFL(미식축구 리그), NHL(북미 아이스하키리그), PGA(프로 골프)과 실시간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해왔다. 그 밖에도 복싱, 축구 등 다양한 종목과 협약을 맺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