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초반부터 챙긴 이득을 잘 살리며 롱주를 격파했다.

서로 탐색전을 펼치던 초반, kt 롤스터의 칼날부리 지역에서 탑, 정글, 미드의 3:3 소규모 교전이 펼쳐졌다. 그런데 그전 상황에서 이미 궁극기와 점멸이 빠진 '칸'의 레넥톤이 먼저 죽었고, 이어 엘리스까지 잡히며 kt 롤스터가 이득을 챙겼다.



이후 롱주의 레드 골렘 지역 뒤 교전에서도 kt 롤스터가 이득을 가져갔고, kt는 잘 성장한 마오카이와 렉사이를 중심으로 계속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레넥톤을 다시 한 번 잡아난 뒤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탑 1차 타워를 파괴했고, 미드도 '폰'의 오리아나가 강하게 압박하며 타워 파괴에 성공했다.

롱주는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을 활용해 레드 골렘 지역 정글에서 역습을 노려봤지만 오히려 kt가 더 이득을 보며 18분에 글로벌 골드가 7천 이상 벌어졌다.

이후 바론까지 챙긴 kt 롤스터는 거세게 롱주를 압박했다. 26분에 본인들의 타워는 하나도 파괴되지 않은 반면, 롱주의 모든 2차 타워까지 파괴했고, 탑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멈추지 않고 진격해 롱주의 넥서스도 장악하고 2:0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