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에 코치 '대어'가 풀렸다.

'쏭' 김상수 코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새로운 코치직을 위해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고 밝혔다. 코치로 전향한 뒤에 화려한 이력을 쌓았던 '쏭'이라는 '대어'가 이적 시장에 풀린 셈.

자유계약 신분이 된 '쏭' 코치는 나진 e엠파이어 소속 프로게이머로 LoL 프로씬에 뛰어들었다. 이후, 코치로 신분을 전향, 나진 e엠파이어와 락스 타이거즈, 롱주 게이밍, NA LCS의 임모탈스를 거치며 경력을 이어간 바 있다. 날카로운 밴픽 전략과 뛰어난 게임 이해도는 그를 일약 '스타 코치'로 만들어줬다.

한편, '쏭'이 최근 몸담았던 임모탈스는 2017 NA LCS 스프링 스플릿에서의 부진을 씻고 섬머 스플릿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팀 창단 이후 최초로 2017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 '쏭' 김상수 코치의 게시글 (출처 : '쏭' 김상수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