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17] 피말리는 접전! 중국 HG.롱주, 유럽 F3 택틱스 상대로 10:8 승리
박범 기자 (desk@inven.co.kr)
유럽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국 HG.롱주와 유럽의 F3 택틱스의 3경기 결과, HG.롱주가 접전 끝에 라운드 스코어 10:8로 승리를 차지했다. F3 택틱스가 연막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HG.롱주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HG.롱주는 이를 간파하기 시작하면서 적절한 대응 전략을 구사, 접전 끝에 유럽을 꺾었다.
1라운드에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F3 택틱스였다. 연막탄을 둔 신경전에서 먼저 치고나가 상대를 쓸어담았다. 2라운드에도 연막탄 투척 이후에 타이밍을 보고 돌파하는 전략으로 F3 택틱스가 승리했다. HG.롱주는 3라운드 들어 첫 승리를 차지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고, 다음 라운드에 매복 플레이를 적중시키며 라운드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F3 택틱스는 계속 연막탄 이후 돌진 전략을 고수했는데, HG.롱주는 이를 잘 받아치면서 라운드 스코어를 역전했다. F3 택틱스도 다시 승리, 팽팽한 상황을 연출했다. '스녹스'가 멀티 킬을 기록하며 F3 택틱스의 기세에 힘을 보탰다. HG.롱주는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하며 추격의 발판을 세웠다.
라운드 스코어 5:4로 F3 택틱스가 조금 앞선 가운데, 공수가 바뀌었다. HG.롱주가 후반전 첫 라운드 승리를 차지하자, F3 택틱스 역시 바로 되갚아줬다. 12라운드에서는 또 다시 '스녹스'가 불을 뿜으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한 라운드씩 주고받는 긴장감 넘치는 구도가 이어졌다. HG.롱주는 1:2 상황에서 폭탄을 설치하고 남은 상대를 순서대로 정리하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Enpi'의 세이브도 빛났다. 기세를 탄 HG.롱주는 F3 택틱스를 끊임없이 몰아붙였고, HG.롱주가 접전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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