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V 단장을 맡은 이지훈이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KSV 신임단장 이지훈은 3일 인터뷰를 통해 "무거운 자리라서 책임감이 느껴진다. 선수들, 코칭 스태프의 마음을 알기에 선수단의 입장을 잘 대변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게 어울리는 일이라 생각했다. KSV는 e스포츠만을 전문으로 하는 게임단이기에 내가 가진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신임단장으로 세계 최고를 목표하고 있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지훈 단장은 "KSV는 세계 최고의 팀, 선수들만을 인수, 선발했다. 우리 KSV의 공동된 목표는 세계 최고의 팀이며 한국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세계 최고가 되는 문이기에 지금은 한국 챔피언을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단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직도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라는게 당연하게 느껴지고 어색하다. KSV 단장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고, 우리 KSV가 팬 분들에게 보여드리고자 준비한 것이 많기에 기대해주시면 보답하는 KSV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