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4주 2일 차 2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이하 뉴욕)가 샌프란시스코 쇼크(이하 샌프란시스코)를 3:1로 제압하며 6승 고지에 올랐다. 뉴욕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이며 풀세트 징크스를 끊는 데 성공했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선공으로 1세트가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가 첫 번째 거점을 돌파했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뉴욕의 '야누스'와 '쪼낙'의 벽 앞에 공격이 막히고 말았다. 이어서 뉴욕의 공격이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뉴욕의 진격을 막아냈다. '새별비'를 완벽하게 무력화시킨 샌프란시스코가 '완막'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전장은 눔바니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선공을 뉴욕이 '리베로'의 정크렛과 '새별비'의 트레이서의 활약에 힘입어 1점만 내주고 막아냈다. 단단한 수비력으로 '아키텍트'를 봉쇄한 것이 주효했다. 공수가 바뀌었고, 뉴욕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두 번째 거점을 빠르게 돌파한 뉴욕이 1:1 동점을 맞췄다.

네팔에서의 3세트가 시작됐다. 1라운드부터 치열한 파라 대결이 펼쳐졌다. 99:99 상황에서 뉴욕이 침착하게 힐러의 궁극기를 활용해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라운드, 돌진 조합을 선택한 샌프란시스코가 용검을 제대로 적중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라운드,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99%를 채웠지만, 뉴욕이 반격에 성공했다.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한 뉴욕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가 쓰레기촌에서 열렸다. 선공을 잡은 샌프란시스코가 솜브라와 디바의 궁극기 연계를 활용해 두 번째 거점을 빠르게 돌파했다. 세 번째 거점 앞 전투에서 뉴욕이 초월을 아끼며 정크렛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인원을 끊는 전술로 마지막 거점을 지켰다. 이어서 뉴욕의 공격이 펼쳐졌다. 첫 번째 거점에서 시간이 많이 끌렸지만, 뉴욕이 '리베로'의 로드호그의 활약에 힘입어 두 번째 거점과 세 번째 거점을 빠르게 확보,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4주 2일 차 2경기 결과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3 뉴욕 엑셀시어
1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0 뉴욕 엑셀시어 아누비스 신전
2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2 뉴욕 엑셀시어 눔바니
3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2 뉴욕 엑셀시어 네팔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vs 3 뉴욕 엑셀시어 쓰레기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