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오버워치 리그 중계 화면

필라델피아 퓨전과 LA 글레디에이터즈의 대결에서는 LA가 승리했다. 양 팀 모두 경기가 가지는 중압감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양 팀의 에이스가 동시에 빛난 명경기가 이어졌고, LA의 '피셔'가 윈스턴으로 존재감을 뿜어내면서 팀에 승리를 물어다줬다.

1세트 전장은 블리자드 월드였다. 시작과 동시에 필라델피아가 상대를 몰아내고 화물을 소환했다. '카르페'의 트레이서와 '사도'의 윈스턴이 상대 뒷 라인을 집요하게 괴롭혔다. LA는 도착 지점 바로 앞에서 상대의 기세를 연속해서 꺾으면서 2점만 내줬다. LA도 공격 진영에서 '하이드레이션' 겐지의 활약으로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쉐도우번' 정크랫의 화력으로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 1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의 2세트가 시작됐다. LA가 상대 탱커진의 진입을 계속 막으면서 A거점을 오래 지켰다. ''핫바' 디바의 '자폭' 멀티 킬도 LA의 수비벽을 걷어내지 못했고, LA가 정확한 에임을 선보인 '슈어포'의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완막'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LA는 트레이서를 선택하는 변수를 선보인 '샤즈'의 기습 전략을 성공시키며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1라운드에 필라델피아가 '카르페'의 위도우메이커의 더블 킬로 기분 좋게 거점을 밟았다. 필라델피아는 잠깐 거점을 내줬던 것 말고는 깔끔하게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역시 필라델피아가 '쉐도우번' 파라의 낙사 유도를 통해 기세를 이어갔다. LA도 위기를 맞이한 순간에 '피셔' 윈스턴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주고 받는 양상이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황야의 무법자' 3킬을 선보인 '슈어포' 맥크리의 활약과 함께 LA가 승리, 세트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도라도 1라운드에 공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슈어포' 위도우메이커의 '쉐도우번'의 파라 집중 견제에 애를 먹었다. 힘겹게 첫 경유지에 도착한 필라델피아는 '하이드레이션' 겐지의 '질풍참' 멀티 킬과 '피셔' 윈스턴의 일당백 수비에 고전했다. LA는 팀원이 번갈아 활약하며 1라운드에 2점만 내줬다. 공수가 바뀌었고 LA가 상대보다 빠르게 화물을 몰았다. 필라델피아는 '카르페'의 단단한 수비로 버텼다. 하지만 LA는 '피셔'와 '슈어포'의 활약으로 끝까지 화물을 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3주 2일 차 3경기 결과

LA 글레디에이터즈 3 vs 1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LA 글레디에이터즈 1 vs 2 필라델피아 퓨전 블리자드 월드
2세트 LA 글레디에이터즈 1 vs 0 필라델피아 퓨전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LA 글레디에이터즈 2 vs 1 필라델피아 퓨전 리장 타워
4세트 LA 글레디에이터즈 3 vs 2 필라델피아 퓨전 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