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스테판 커리 트위터

24일 TSM이 NBA 선수 스테판 커리가 이끈 시리즈A 모금을 통해 3,700만 달러(한화 약 42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레지날드' 앤디 딘이 2009년에 창업한 TSM은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슈퍼 스매쉬 브로스, H1Z1: 배틀로얄, 하스스톤 등의 게임에서 프로팀 운영과 스트리머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TSM은 작년 NA LCS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들과 달리 투자금 유치를 실시하지 않으며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왔다.

그러나 TSM은 최근 e스포츠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발맞추기 위해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 TSM 시리즈A 모금을 이끈 투자자는 스테판 커리로, 이외 NBA 선수 안드레 이궈달라, 전 NFL 선수 스티브 영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야후 공동 설립자 제리 양, 바이두 공동 설립자 에릭 쉬, JM 이글 CEO 월터 왕 등 재계 거물들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TSM은 이번 투자금을 게이밍 하우스 및 프랜차이즈 비용, LA에 지어질 신규 e스포츠 시설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커리는 본인의 트위터에 해당 기사를 게시하며 투자와 파트너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TSM의 대표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비역슨' 쇠렌 비에르그도 트위터를 통해 스테판 커리의 투자를 환영했다.

▲ 출처 : '비역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