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황연오가 뉴욕 엑셀시어에 합류했다.

30일, 뉴욕 엑셀시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플라워' 황연오가 뉴욕 엑셀시어 주전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찌감치 뉴욕 엑셀세어의 눈도장을 찍었지만, 2000년생 황연오는 나이 제한으로 인해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동안 뉴욕 엑셀시어 2군 팀인 XL2 아카데미에서 활동한 황연오는 나이 제한이 풀리자마자 팀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LW 블루에서 메인 딜러로 활약한 황연오는 오버워치 APEX 리그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내 오버워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7년에는 오버워치 월드컵 멤버로 합류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선수로서 엄청난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뉴욕 엑셀시어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1에서 '새별비' 박종렬, '쪼낙' 방성현 등 슈퍼 스타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은 뉴욕 엑셀시어는 플레이오프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에 1차전과 2차전 모두 패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