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의 미드라이너 '옌슨'이 팀 리퀴드로 이적했다.

20일,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드라이너 '옌슨' 니콜라이 옌슨과 계약이 종료됐으며 그가 팀 리퀴드로 이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옌슨'의 영입을 통해 약점으로 꼽혔던 미드 포지션의 전력 강화에 성공한 팀 리퀴드는 차기 시즌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TSM에서 데뷔전을 치른 '옌슨'은 SK 게이밍을 거쳐 C9에 합류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다. 특히,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르블랑 등 공격적인 챔피언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롤드컵 4강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북미 명문인 팀 리퀴드는 2018 NA LCS 섬머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하며 롤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 북미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미드라이너 '포벨터'의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롤드컵 16강 조별 리그서 3승 3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출처 : C9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