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2018 LoL 올스타 이벤트에 참가한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입니다.


해마다 열리는 올스타전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 올해도 역시 어김없이 올스타가 진행되고 있는 라스베가스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2vs2 자선 토너먼트' 와 '1vs1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한 '페이커' 선수는 오늘 경기 소감을 묻자 환한 미소와 함께 '결과가 좋아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라며 답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만나니 더욱더 반가웠던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함께한 인터뷰, 지금 바로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Q. 올스타 1일 차 일정이 무사히 종료됐어요. 현장에서 팬들의 환호성이 정말 엄청났는데, 실제로 경기를 치뤄보니 소감이 어떠셨나요?

오랜만에 해외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요. 오늘 경기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Q. 솔로랭크에서의 악연(?)으로 유명한 애증(??)의 듀오 '캡틴잭' 강형우 선수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어요. 실제로 2vs2 토너먼트를 해보니 어떠셨나요?

확실히 프로 시절의 실력이 경기력으로 나왔던 것 같아서 결과도 좋게 나올 수 있었고요. 그리고 알리스타를 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Q. 이제는 '페이커' 선수의 알리스타에는 문제가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겠네요.

저의 알리스타는 이미 좀...잘한다고 많이 소문이 나있기 때문에...저의 알리스타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Q. 라스베가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신데요. 경기 전 선수들의 개인 방송을 통해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모습도 포착됐어요. 라스베가스의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 도시는 밤이 되면 가게도 문을 닫고 사람도 많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라스베가스는 밤에도 사람이 많고, 야경도 멋졌어요. 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Q. 팬들 사이에서는 '페이커 판넬과 사진을 찍는다' 라는 밈이 있을 정도로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따봉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혹시 그 이유가 무엇인지...

'따봉 포즈'가 가장 무난해서 많이 하고 있고요. 이게 '따봉 포즈'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른손 따봉, 왼손 따봉, 높은 따봉 그리고 낮은 따봉이 있거든요. 잘 보고 구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SKT T1의 95-96년 생은 서로 말을 놓는 문화가 있다고 들었어요.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칸' 김동하 선수가 95년 생으로 '페이커' 선수보다 한 살 형으로 알고 있는데, '칸' 선수와도 현재 말을 편하게 하고 있는지...

'칸' 김동하 선수 같은 경우는 '운타라' 박의진 선수와 이미 말을 놓은 상태기 때문에 저도 어쩔 수 없이 말을 놓게 됐고요. 인게임에서 의사소통을 할 때는 반말로 하는게 편하기 때문에 그런 문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Q. 이번 올스타전에는 '루키', '캡스', '지주케' 등 같은 프로임에도 '페이커' 선수의 팬을 자처하는 미드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어요.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는 나눠봤나요?

간단하게 인사 정도만 나눴고요. 사진도 같이 찍어드리고...했습니다.


Q. 조금은 아쉬운 이야기지만, 오랜 시간 함께했던 '뱅' 배준식 선수와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경기에요. '뱅' 선수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다음에 만나면 꼭...(정적)...없애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