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 부 버팔로가 마지막 여섯 번째 본선 자리를 차지하면서 10일 열리는 본선 첫 날 SKT T1의 대진 상대가 확정됐다.

6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 SKT T1은 현재 현지 적응 중이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CK 대표인 SKT T1은 본선 첫 경기에 나서며 상대는 유럽의 챔피언 G2 e스포츠다. G2 e스포츠는 지난 2018 롤드컵 준우승팀 프나틱의 미드 '캡스'를 영입하며 원래 미드 라이너였던 '퍽즈'를 원거리 딜러로 기용하며 LEC 우승을 차지했다.

SKT T1은 1경기 이후 4경기에서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전력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플래시 울브즈는 그동안 LCK 킬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국팀들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줘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2019 MSI 본선 그룹 스테이지는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14일에 종료한다. 이후 17, 18일 4강과 19일 결승전은 장소를 대만으로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