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페네르바체 공식 트위터

'운타라' 박의진이 터키 리그 스프링 우승팀에 합류한다.

페네르바체 1907은 9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운타라' 박의진 영입 소식을 알렸다. 지난 섬머 시즌을 끝으로 야인이 된 '운타라'는 휴식을 취했고, 2019 섬머부터 다시 프로 생활을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의 행선지는 페네르바체로 결정됐다.

페네르바체 탑 라이너로 최근까진 '루인' 김형민이 활동했지만, MSI를 끝으로 팀을 떠났다. 터키 최고의 탑 라이너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루인'의 공백이 클 수밖에 없었는데, 경험 많은 '운타라'가 합류해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이제 그의 시간이다"라며 '운타라'의 합류를 반겼다.

'운타라' 박의진은 2015년 CJ 엔투스 탑 라이너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부터 SKT T1에 합류해 서브 탑 라이너로 팀을 도왔다. 그러나 2018년을 끝으로 SKT와 이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