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휴식 후 오는 10일 재개되는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이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와 동일한 9.13 패치로 진행된다.

지난 6월 26일 한국 서버에 적용된 9.13 패치에서는 고승률을 기록하던 시비르, 세주아니, 소나 등이 하향됐고, 일라오이-파이크의 스킬 성능이 조정됐다. 또한, 사일러스, 신드라, 오른 등이 소폭 상향됐으며, 145번째 신규 챔피언 키아나가 출시됐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키아나는 모데카이저와 함께 다음주 경기, 즉 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모데카이저는 9.12 패치로 리워크됐으나, 게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궁극기 관련 버그가 발견돼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

한편, 9.13 패치 버전으로 치러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챔피언은 사일러스였다. 여러 번의 너프 이후 1티어 픽에서 내려왔던 사일러스가 정글 챔피언으로 다시 돌아왔다. 총 8번 등장한 정글 사일러스는 75%(6승 2패)의 고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