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슈퍼매시브 공식 SNS

'갱맘' 이창석이 터키로 돌아갔다. '카카오' 이병권과 '눈꽃' 노회종도 함께 길을 떠났다.

터키 TCL의 슈퍼매시브는 한국 시각으로 15일 새벽,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코치와 선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갱맘' 이창석은 코치로, '카카오'와 '눈꽃'은 각각 팀의 정글러와 서포터로 2020 섬머 스플릿은 터키에서 치르게 됐다.

'갱맘'은 코치로 두 번째 여정이다. 첫 팀이었던 그리핀에서는 실패를 맛봤다. 팀은 최하위로 승강전으로 향했고 끝내 강등됐다. 이후, 팀을 나온 '갱맘'은 자신이 선수로 활약했던 터키 TCL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자신의 첫 터키 팀이었던 곳에서 코치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카카오'와 '눈꽃'도 자신의 마지막 스플릿을 힘겹게 마무리했다. '카카오'는 설해원 프린스(당시 APK 프린스) 소속으로 함께 승강전을 뚫었지만, 팀을 나왔고 서라벌 게이밍에서 다시 승격의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는데 실패, 이번 터키행에 함께 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 터키행이다. '눈꽃' 역시 kt 롤스터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뒤에 팀과 계약을 종료했다. '눈꽃'에게도 슈퍼매시브는 터키에서의 친정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