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EDG 공식 트위터

'하트' 이관형이 EDG를 떠난다.

26일 EDG가 공식 SNS를 통해 '하트' 이관형 코치와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다. "건강 문제로 '하트'는 한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힌 EDG는 "그가 팀에 가져온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에 협곡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하트' 이관형은 2012년 데뷔한 1세대 프로게이머로 2015년 말 중국으로 넘어가 LGD 게이밍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 RNG의 감독을 거쳐 EDG에 코치로 입단했다. 그러나 EDG는 '하트' 이관형이 부임한 후에도 2년 동안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국제 대회 진출에 번번이 실패했다. 가장 최근 리그였던 2020 LPL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에서는 8승 8패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EDG가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전한 '하트' 이관형의 행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