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미국 대학교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8일(월) 젠지가 켄터키 대학교와 협력해 '켄터키 대학교 e스포츠 인비테이셔널(이하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열리는 본 대회에는 켄터키 대학교를 비롯해 조지아 대학교, 미시시피 대학교 등 총 9개 미국 대학교가 참가한다.

인비테이셔널은 로켓 리그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트위치 채널(twitch.tv/universityofky)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되며 각 종목마다 1,000달러의 상금이 책정되어 있다. 또한 켄터키 대학교 학생이 캐스터로 참여해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젠지와 켄터키 대학교는 미 전역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제휴를 맺었다. 지난 2년간 NBA 2K 'Hoops at Home' 토너먼트 및 'Give Health for Kentucky Kids' 자선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