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e스포츠가 탑 라인을 보강했다.

27일 탑 e스포츠는 공식 SNS를 통해 '칭티안'을 영입했다고 밝히며 "탑 e스포츠의 가족이 된 '칭티안'을 환영하며, 협곡에서의 멋진 퍼포먼스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칭티안'은 2020년 12월 영 미라클에 입단해 2021 LDL 스프링 스플릿을 소화했다. '칭티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영 미라클의 정규 시즌 1위(22승 3패)를 견인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SDX 게이밍과 펀플러스 블레이즈를 가뿐히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와중 펀플러스 블레이즈와의 결승 대결에선 레넥톤과 아트록스로 맹활약하며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칭티안'이 몸담았던 영 미라클은 LPL 1세대 프로게이머 'PDD'가 결성한 팀으로 '밍-닝-티안-나이트' 등 걸출한 선수를 비롯해 최근 RNG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뽐낸 '웨이-크라인' 등이 거쳐간 팀이다. 이에 탑 라인 유망주 '칭티안'의 합류가 탑 e스포츠의 전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탑 e스포츠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