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온라인으로 2021 LJL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타이브레이커가 진행됐다. 1위 결정전에 나선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는 막강한 상체 힘으로 라스칼 제스터를 완파하며 최종 1위를 확정 지었다.

DFM은 첫 바위게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2킬을 올린 후 탑 다이브까지 성공시키며 손쉽게 앞서갔다. 이에 라스칼 제스터는 봇에 힘을 실어 DFM의 봇 듀오를 잡아냈으나 그동안 상체에서 벌어지는 차이가 더 컸다. 첫 전령 싸움에서도 대량 득점한 DFM이 봇까지 무너뜨렸고, 21분에는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바론까지 안전하게 처치했다. 계속해서 벌어진 격차에 라스칼 제스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최후의 저항마저 무위로 돌아가며 DFM이 가뿐히 승리했다.

한편, 그에 앞서 펼쳐진 3/4위 결정전에선 AXIZ가 V3 e스포츠를 꺾고 3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대진 및 일정이 확정됐다. 2021 LJL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는 8월 8일(일)부터 9월 5일(일)까지 진행된다. 1위 DFM과 2위 라스칼 제스터는 2라운드, 3~6위 4개 팀은 1라운드부터 시작하며 최종 우승 팀은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 2021 LJL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대진 및 일정


출처 : LJL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