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고쳐 입은 소나
소규모 스킬 리워크된 소나, 직스는 하향
소나는 이번 패치로 스킬 구성에 변화가 주어졌다. 이번 변화는 소나를 완전히 뜯어 고친 것은 아니다. 기본 스킬 구성과 기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생겼다.
주요 변경점은 패시브의 변화다. 이제 소나의 패시브에 스킬 가속 효과가 추가된다. Q와 W 스킬을 조건에 맞춰 사용할 경우 '아첼레란도' 스택이 쌓이고, 스택 당 스킬 가속이 0.5 추가된다. 스킬 가속은 최대 60(120 스택)까지 늘어나며, 이후 아첼레란도 스택을 쌓으면 궁극기 쿨타임이 1.5초 줄어든다.
대신 원래 궁극기에 달려있던 쿨타임 감소 효과는 사라졌다. 궁극기의 쿨감 효과가 패시브로 옮겨진 셈이다. 다만 습득 레벨 제한이 있는 궁극기와는 달리, 처음부터 스킬 가속을 늘릴 수 있게 된 점에 차이가 있다.
이외에도 스킬들의 기본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고, 대신 아군에게 오라 효과를 제공할 때 돌려받던 마나가 삭제 되었다. 반환 마나까지 생각하면 이전보다 마나 소모량은 소폭 늘었지만, 혼자 스킬을 사용할 때 마나 부담이 줄었다.
카르마도 비교적 많은 변화가 있던 챔피언이다. 이제 카르마는 평타로 적 챔피언을 공격해도 궁극기 만트라의 쿨타임이 1초씩 감소하지 않는다. 대신 스킬 적중 시 만트라 쿨타임 감소 효과가 2/3.5/5초에서 5초로 변경 되면서 스킬 사용에 따른 쿨감 효과를 일괄 통일했다.
주력 공격 스킬인 내면의 열정(Q)은 기본 피해량이 20~0가량 저레벨 구간에서 하향 되었다. 그러나 스킬 레벨 3을 기준으로 이전보다 쿨타임이 짧아졌고, 마나 소모량도 55에서 45로 줄어 부담이 적어졌다. 만트라 강화를 통한 피해량 증가도 이전에 비해 증가해 전반적으로 중후반 부터 확실히 강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고무(E)의 변화는 하향이 크다고 봐야 한다. 기본 보호막 수치가 소폭 상승했으나, 이동 속도가 40/45/50/55/60%에서 40%로 고정 되었고, 만트라 사용 시 아군에게 적용하는 이동 속도 상승량도 자신 기준 30%로 상당 부분 감소했다.
최근 바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직스는 마법공학 지뢰밭(E) 스킬이 하향 되었다. 기본 대미지가 구간별로 10 내려가고, 둔화 효과는 저레벨 구간에서 최대 20~0% 낮아졌다. 다만 11.4 패치에서 줄어들었던 기본 마나량이 420에서 480으로 다시 롤백 되었다.
본래 서포터에서 스킬 변경 이후 탑 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탐 켄치는 패시브 대미지가 12~60에서 8~60으로 하향 조정 되었다. 혀 채찍(Q)의 체력 회복량도 15~35에서 10~30으로 낮아졌다. 이번 변화가 포지션을 바꿔 활약하고 있는 두 챔피언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이템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원형 아이템 구원은 사용을 통한 회복 효과가 180~360에서 200~400으로 늘었다. 또 재사용 대기시간도 120초에서 90초로 짧아져 이전보다 성능이 강화 되었다. 스택형 아이템 암흑의 인장은 너프다. 사망 시 스택 손실량이 4에서 5로 늘었고, 스택 당 패시브 AP 증가량도 5에서 4로 감소했다.
11.16 패치 출시 예정 스킨
'악의 여단' 스킨 추가, 새로운 '고대 신' 시리즈 스킨 등장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아리, 애쉬, 카시오페아, 이블린, 르블랑의 악의 여단 스킨이 추가 된다. 이미 악의 여단 스킨이 있는 르블랑의 경우 프레스티지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고대 신' 시리즈 스킨으로 말파이트, 워윅이 추가된다. 기존에 나무정령으로 출시된 스킨 중 일부는 이 '고대 신' 스킨 시리즈로 재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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