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대표하는 서포터 '힐리생'이 현 소속팀 프나틱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프나틱은 한국 시각으로 28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힐리생'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기존 '힐리생'과 프나틱의 계약은 올해가 끝이었지만, 롤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2년이나 더 연장한 셈이다.

'힐리생'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서 활동하다 2018 시즌부터 프나틱에 몸을 담았다.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LEC 우승,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나틱은 '힐리생'의 계약 연장에 대해 "힐리생은 남들과 다른 특별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극찬했다. '힐리생'은 중국 최대 LoL 커뮤니티에서 선정한 롤드컵 플레이어 TOP 20에서도 15위로, '엘요야'와 단 둘만 서양 선수로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힐리생'이 속한 프나틱은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로, 현재 PSG 탈론, RNG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