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공식 로스터에서 제외됐던 '하트'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됐다.

3일 한화생명e스포츠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트' 이관형 코치와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관형 코치는 서머 스플릿 9-10주 차 로스터까지 이름을 올려놓았으나, 서머 후반부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후,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하는 한화생명의 공식 로스터에서 말소됐다.

한화생명은 롤드컵 선발전을 넘어 롤드컵까지 진출했다. 손대영 감독과 '수달' 김성진 코치가 팀을 이끌어 리브 샌드박스-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롤드컵에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해 그룹 스테이지 2위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 이어 롤드컵 8강에서 T1을 만나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쵸비-데프트'도 2021년 11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손대영 감독과 다른 1군 선수들은 2022년 11월, 신예 정글러 '윌러' 김정현은 2023년까지 계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