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이 소속팀 리브 샌드박스와 결별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과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서밋' 박우태는 2018년부터 샌드박스로 이적해 꾸준히 좋은 모습을 선보였던 탑 라이너다. 팀의 성적이 좋지 못했을 때도 혼자 우직하게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도 많았다.

'온플릭' 김장겸은 샌드박스의 전신인 배틀코믹스 시절부터 함께한 선수로 LCK에 올라오자마자 준수한 경기력으로 많은 전문가 및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선수다. 그러나 2021 시즌을 앞두고, '크로모' 김동범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021년은 사실상 별 활약이 없었다.

리브 샌드박스는 그동안 수고해준 두 선수에게 "오랜기간 팀을 위해 노력해준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선수와 깊은 논의 끝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상호합의했다. 따라서 이 시간부로 두 선수는 타 구단의 접촉이 가능하다. 그간 선수들이 보여준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