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종각 LoL 파크에서 진행된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17일 차 1경기에서 담원 기아가 광동 프릭스를 2:0으로 꺾었다. 1세트에서 아펠리오스를 기용한 '덕담' 서대길은 커리어 첫 펜타 킬을 기록하며 승리와 함께 소중한 업적을 얻었다.


다음은 담원 기아의 봇 라이너 '덕담' 서대길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T1전 패배로 순위가 위태롭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Q. 지난 젠지-농심-T1전 모두 풀세트 끝에 패배했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개인 실수 때문에 진 것 같아 팀원들과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덕분에 오늘 경기에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Q. 이번 상대가 '테디'가 있는 광동 프릭스였는데.

광동 프릭스는 지금 개개인 실력은 좋은데 팀 합이 안 맞는 느낌이라 상대에 대해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Q. 첫 펜타 킬을 기록했다. 과정과 소감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제리가 생각보다 강하더라. 펜타 킬을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쇼메이커' 선수가 먼저 '펜타? 펜타?'하며 이야기를 해줘서 가능했다. 펜타 킬을 기록한 건 좋았지만, POG로 선정되지 못해 아쉬웠다(웃음). '쇼메이커' 선수가 더 잘하긴 했다.


Q. 펜타 킬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챔피언은?

제리나 아펠리오스다. 폭딜로 계속 때리는 느낌이라 킬 캐치가 쉬워서 그렇다.


Q. 제리에 대한 평가는?

성능은 괜찮아서 우리도 계속 생각 중에 있다. (2세트에서 가져오지 않은 이유는?) 케이틀린처럼 사거리가 긴 챔피언을 상대로도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연습 과정에서 애매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뽑지 않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경기도 꼭 승리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