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 '스택스'-김민수 코치

23일 2022 VCT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본선이 개막한다. 개막전에서는 한국을 대표해 작년 챔피언스에 나갔던 DRX(전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출격한다. 그 외에 자신들만의 전략에 자신감을 드러낸 T5와 WGS X-IT가 1경기에서 만나고, DRX와 데스페라도의 대결이 이어질 예정이다.

DRX는 올해도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로 가장 많이 거론된 팀이기도 하다. DRX는 점점 자리 잡아가는 발로란트 한국팀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주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DRX 역시 변칙적인 팀들을 까다롭게 생각하고 있었다. DRX 김민수 코치는 "풀 리그 형식이다 보니까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변칙적인 데스페라도와 같은 팀을 경계한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1경기 역시 변칙 플레이에 자신감 있는 팀들이 출전한다. T5는 '방난' 전민우는 "팀을 옮기고 새로운 코치님에게 코칭을 받고 있는데, 코치님의 플레이 스타일이 독특하다. 특별한 전략을 많이 제안한다"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상대인 WGS X-IT 역시 확실한 색깔을 보유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까지 뒤를 돌아보지 않는 공격 중심의 팀이었고, 올해 '갓라이크'를 영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고 팀의 변화를 소개했다. 다른 팀과 달리 WGS X-IT는 신규 요원 네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렇게 개막전은 최고 수준의 DRX와 자신만의 변칙 플레이에 능한 팀들의 대결을 볼 수 있겠다. 첫 날부터 대이변이 나올지, 기존 강호 DRX의 변함없는 독주가 이어질지 23일 경기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 2022 VCT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개막 일정

1경기 T5 VS WGS X-IT - 23일 오후 4시
2경기 데스페라도 VS D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