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 리그 시즌1 2일 차 1경기에서 블레이즈가 악셀Z를 2:1로 꺾었다. 악셀Z는 아마추어팀이지만, 패기 넘치는 저력을 선보였다. 양 팀의 대결에서 가장 백미는 스피드전 3라운드였다.

확실한 체급 차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는데, 경기 초반 안정환, 박대한이 1, 2위로 치고 나가면서 반전을 만드는 것처럼 보였지만, 블레이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 눈떠 보니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다. 상대가 아마추어라는 점을 활용하듯 변수를 위해 사고를 만든 점이 포인트였다.

이후 경기에서는 악셀Z가 아이템전에서 블레이즈를 꺾으며 이변을 연출하나 싶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지민이 승리해 블레이즈가 승리했다. 김지민은 블레이즈에 합류한 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고, 실제로 눈에 띄게 실력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주 토요일 6시에는 DDK와 라떼, 악셀Z와 리브 샌드박스의 팀전 5, 6경기, 유창현이 출전하는 개인전 32강 B조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