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BLG 웨이보

RNG에서 LPL-MSI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쌓은 '빈'이 팀을 떠난다.

1일 비리비리 게이밍(BLG)과 RNG는 탑 라이너 '빈'과 '브리드'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빈'은 이번 스프링 LPL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냈음에도 팀을 떠나 BLG에서 활동하게 됐다.

'빈'은 세계 무대인 롤드컵과 MSI 결승 무대에 이름을 올린 탑 라이너다. 수닝(현 웨이보 게이밍)에서 2020년에 롤드컵 결승에 올라 담원 기아의 '너구리' 장하권과 대결을 펼쳤다. 당시 인상적인 피오라 플레이로 한 세트 승리를 이끌기도 했지만, 3: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근 2022 MSI에서는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경험했다. 결승전에서는 주로 그웬을 선택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럼블 스테이지부터 T1 '제우스' 최우제와 수차례 대결했고, 상위 라운드 인터뷰마다 '제우스'의 기량을 인정하는 말을 남겼다.

한편, BLG는 스프링 정규 스플릿에서 8위를 기록한 팀이다. '빈'의 합류가 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