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달 전 젠지 감독이 광동 프릭스의 사무국장이 됐다.

주영달 전 감독은 개인 SNS 글을 통해 위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10월부로 광동 프릭스 사무국장으로 e스포츠에 복귀하게 되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칸 연습생부터 시작해 한 팀에만 16년 가까이 몸담았던 주영달은 처음으로 새로운 곳에 정착한다. 주영달은 예전부터 사무국에 관심이 많았고, 주변 지인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광동 프릭스 사무국장직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선수 생활 이후, 주영달 사무국장은 삼성 갤럭시 코치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 뛰어들었다. KSV를 거쳐 젠지로 팀명이 바뀐 뒤, 주 사무국장은 팀의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젠지에서 나온 뒤 약 1년 만에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보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광동 프릭스는 기존 '카인' 장누리 감독을 대신해 '씨맥' 김대호를 감독직에 앉히기도 했다. 이번 주영달 사무국장 영입 소식은 광동 프릭스의 두 번째 영입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