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8강 B조 5경기가 진행됐다. 루나틱은 온-오프를 상대로 놀라운 승리를 거뒀다. 스피드전에서 풀 라운드 접전 끝에 승리하더니 아이템전에서 3:1 승리로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완성했다.

1세트 스피드전은 치열한 풀 라운드 접전이 나왔다. 루나틱은 김지민의 주행을 틀어막으면서 좋게 출발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김지민은 금방 루나틱의 수비 라인을 넘어 주행을 시작했다. 임재원의 공격이 통하지 않으면서 김지민이 2, 4라운드를 따내는 주역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승자는 루나틱이었다. 루나틱은 홍성민이 순위를 지키면서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도 루나틱이 기세를 이어갔다. 홍성민에 이어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내려갔던 원종서까지 치고올라오며 승리로 향할 수 있었다. 2R 역시 온-오프의 저력이 나오지 않았다. 루나틱은 착실하게 아이템을 쌓아 결정적인 순간에 퍼부으며 승리로 향할 줄 알았다. 위기의 온-오프는 임재원이 극적으로 자석으로 역전하며 한 라운드 만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금 원종태가 1위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