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8강 A조 6경기에서 DFI 블레이즈가 글로리어스H를 상대로 승리했다. 블레이즈는 매 세트 한 라운드씩 내줬지만, 이후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면서 2:0 승리를 완성했다.

1세트 스피드전은 DFI 블레이즈의 유창현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첫 라운드에선 이변이 나왔다. 유창현을 날려버리면서 초반부터 변수를 만들어내면서 속도를 높였다. 그 사이에 안정환-박민호가 번갈아 가면서 1위를 차지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DFI 블레이즈는 유창현-배성빈이 살아나면서 바로 한 라운드를 추격했다. 승부는 3R부터 기울었다. 최영훈마저 속도가 붙으면서 DFI 블레이즈가 승리를 이어갔다. 마지막 라운드는 2-3-4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이어진 2세트 아이템전 역시 첫 라운드는 글로리어스H가 가져갔다. 최영훈이 분전했지만, 아이템으로 적절하게 끌어내리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승부는 앞선 스피드전과 같았다. 다시금 최영훈이 살아나면서 견제를 벗어나 1위로 들어왔다. 이후 양상은 DFI 블레이즈가 상대 공격을 흘리면서 승리로 향할 수 있었다. 다음 라운드까지 흐름을 이어간 DFI 블레이즈는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8강 6경기 일정

A조 6경기 DFI 블레이즈 2 vs 0 글로리어스H
1세트 DFI 블레이즈 3 vs 1 글로리어스H - 스피드전
2세트 DFI 블레이즈 3 vs 1 글로리어스H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