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케리아' 류민석, "뭘 하든 승리하면 재밌어"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T1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일 차 경기서 LEC의 1시드 매드 라이온스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T1은 탄력을 받기라도 한 듯 이후 힘의 차이가 느껴지는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음은 기자회견에 나선 '케리아'의 일문일답이다.
Q. 오늘 승리로 스프링 결승 상대 젠지와 다시 맞붙게 됐다.
스프링 결승 때는 우리가 젠지보다 많이 못했고, 젠지도 우리보다 잘해서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MSI엔 그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고, 지금 메타에 맞는 색깔의 옷을 입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현재 LCK 팀들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게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또, 눈여겨보고 있는 다른 지역의 팀이 있다면?
지금 MSI에서 개인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팀은 징동과 젠지다. 다른 리그에서는 G2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팀이 다른 리그보다 월등하다는 건 잘 못 느끼겠다. 우리 T1도 아직 더 잘해야 한다.
Q. 경기 승리한 소감은? 또, 불리했던 1세트는 어떻게 풀어가려고 했는지.
3: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1세트에선 상대가 파이크를 하면 조합이 많이 안 좋아질 거고, 초반에 사고가 나도 어차피 게임은 우리가 이길 것 같다는 생각으로 파이크를 풀었다. 근데, 생각보다 상대가 파이크로 잘 굴렸고, 우리도 나면 안 될 사고가 너무 많이 나서 불리하게 게임이 진행됐다. 그래도 앞서 말했듯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이길 거라고 생각해서 다들 한타 보면서 열심히 게임했다.
Q. LCK 정규 시즌에 특이한 챔피언을 많이 썼는데, 오늘은 룰루-탐 켄치를 플레이했다. 정통 챔피언을 플레이 할 때 여전히 흥미를 느끼나.
어느 챔피언을 하든 승리하면 되게 재미있고, 기쁘다.
Q. 강팀이 아닌 도전자의 입장으로 MSI에 임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준비했나.
스프링 결승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허무한 느낌을 받아서 처음으로 게임을 벗어난 활동을 많이 했다. 덕분에 힐링이 많이 돼서 이번 MSI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준 것 같다.
Q. 올해 T1의 경기력을 돌아보자면? 그리고, 2023년도의 남은 여정은 어떻게 기대하면 좋을까.
개인적으로 올해 경기력은 많이 안 좋았고, 문제점들을 받아들여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다들 위기 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잘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질 것 같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제 대회 우승을 꼭 하고 싶다.
Q. 1세트는 엄청 불리한 게임을 역전했는데, 어떤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나.
상대적으로 한타 조합이 우리가 훨씬 좋았다. 또 상대가 유리하긴 했지만, 조합을 봤을 때 더 이상 게임을 굴릴 여지가 없어 보였다. 바론 싸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눴고, 실제로 교전을 통해 아펠리오스가 골드를 많이 수급해 승리할 수 있었다.
Q. 눈 상태는 어떤가.
그때 딱 하루, 이틀만 통증이 있었다. 지금은 아무 영향 없다.
Q. 전에 룰루, 유미 같은 챔피언은 답답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오늘 룰루를 두 판이나 플레이했다.
룰루 같은 걸 하면 메이킹 챔피언을 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Q. 스프링에서 즐겨 쓰던 원딜 서포터가 메타에서 벗어났는데.
원딜 서포터가 없더라도 어떤 메타에서도 잘할 수 있다.
Q. 오늘 '케리아' 선수가 가장 잘한 장면은?
딱히 생각나는 건 없다. 대체로 평균치 이상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기자회견에 나선 '케리아'의 일문일답이다.
Q. 오늘 승리로 스프링 결승 상대 젠지와 다시 맞붙게 됐다.
스프링 결승 때는 우리가 젠지보다 많이 못했고, 젠지도 우리보다 잘해서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MSI엔 그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고, 지금 메타에 맞는 색깔의 옷을 입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현재 LCK 팀들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게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또, 눈여겨보고 있는 다른 지역의 팀이 있다면?
지금 MSI에서 개인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팀은 징동과 젠지다. 다른 리그에서는 G2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팀이 다른 리그보다 월등하다는 건 잘 못 느끼겠다. 우리 T1도 아직 더 잘해야 한다.
Q. 경기 승리한 소감은? 또, 불리했던 1세트는 어떻게 풀어가려고 했는지.
3: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1세트에선 상대가 파이크를 하면 조합이 많이 안 좋아질 거고, 초반에 사고가 나도 어차피 게임은 우리가 이길 것 같다는 생각으로 파이크를 풀었다. 근데, 생각보다 상대가 파이크로 잘 굴렸고, 우리도 나면 안 될 사고가 너무 많이 나서 불리하게 게임이 진행됐다. 그래도 앞서 말했듯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이길 거라고 생각해서 다들 한타 보면서 열심히 게임했다.
Q. LCK 정규 시즌에 특이한 챔피언을 많이 썼는데, 오늘은 룰루-탐 켄치를 플레이했다. 정통 챔피언을 플레이 할 때 여전히 흥미를 느끼나.
어느 챔피언을 하든 승리하면 되게 재미있고, 기쁘다.
Q. 강팀이 아닌 도전자의 입장으로 MSI에 임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준비했나.
스프링 결승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허무한 느낌을 받아서 처음으로 게임을 벗어난 활동을 많이 했다. 덕분에 힐링이 많이 돼서 이번 MSI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준 것 같다.
Q. 올해 T1의 경기력을 돌아보자면? 그리고, 2023년도의 남은 여정은 어떻게 기대하면 좋을까.
개인적으로 올해 경기력은 많이 안 좋았고, 문제점들을 받아들여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다들 위기 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잘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질 것 같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제 대회 우승을 꼭 하고 싶다.
Q. 1세트는 엄청 불리한 게임을 역전했는데, 어떤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나.
상대적으로 한타 조합이 우리가 훨씬 좋았다. 또 상대가 유리하긴 했지만, 조합을 봤을 때 더 이상 게임을 굴릴 여지가 없어 보였다. 바론 싸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눴고, 실제로 교전을 통해 아펠리오스가 골드를 많이 수급해 승리할 수 있었다.
Q. 눈 상태는 어떤가.
그때 딱 하루, 이틀만 통증이 있었다. 지금은 아무 영향 없다.
Q. 전에 룰루, 유미 같은 챔피언은 답답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오늘 룰루를 두 판이나 플레이했다.
룰루 같은 걸 하면 메이킹 챔피언을 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Q. 스프링에서 즐겨 쓰던 원딜 서포터가 메타에서 벗어났는데.
원딜 서포터가 없더라도 어떤 메타에서도 잘할 수 있다.
Q. 오늘 '케리아' 선수가 가장 잘한 장면은?
딱히 생각나는 건 없다. 대체로 평균치 이상을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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