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e-Sports인의 축제 World Cyber Games 2012(이하 WCG 2012)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빠질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중국 쿤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WCG 2012에 라이엇 게임즈의 LoL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이지만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World Champions Season 2의 일정상 선수들은 물론, 라이엇 게임즈도 WCG 2012에 신경을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LoL은 WCG 2010에서는 프로모션 종목으로 채택되어 인기를 끌었고, 작년 부산에서 열린 WCG 2011에서는 그랜드 파이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올해는 빠지게 된 것.

올해 WCG 2012에는 공식 종목으로 피파12와 FPS 게임인 크로스 파이어를 채택, 프로모션 종목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및 월드오브탱크,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가 선정되어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