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전 바크래프트가 8월 25일(토) 오후 5시부터 홍대에서 열린다.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스타크래프트2 윌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한국대표 선발전은 10명의 한국 대표선수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10명의 대표선수 명단은 8월 25일에 최종 확정된다.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는 10월 13일과 10월 14일 아시아 파이널을 거쳐, 11월 17일과 11월 18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그랜드 파이널이 개최된다.

10명의 한국대표 선수가 결정되는 8월 25일에는 경기를 중계하는 목동 곰TV 스튜디오 현장 외에도 홍대에서 바크래프트가 열린다. 바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2를 좋아하는 팬들이 모여 응원하는 자리로 해외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지역별로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 신흥문화이다.

체육관처럼 큰 장소에서 개최하는 다른 대회 결승전에 비해 WCS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전이 열리는 목동 곰TV스튜디오는 현장에서 참관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많은 인원에게 현장감을 느끼게 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결승전 현장에서 비교적 가깝고 주말 접근성이 높은 서울 홍대를 장소로 선정하여 결승전의 열기를 함께 누릴 수 있게 했다. 또 경기가 끝난 후 목동 현장 관람자와 참여 선수들이 함께 이동하여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WCS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전 바크래프트에는 "차행성 모래를 묻혀 튀긴 풍미작렬 뮤탈리스크 속살 튀김", "화염차의 지옥불로 화끈하게 구워낸 쫄깃쫄깃 소시시 모듬",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번개로 순식간에 구워진 한치와 옆에 있다 같이 구워진 땅콩", "맹독충을 반으로 갈라 스윗함을 더한 황도와 파인애플"처럼 스타크래프트2 유닛의 이름을 딴 특별 메뉴가 준비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맥주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어 토요일 밤 WCS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저그의 신 임재덕 선수를 비롯한 정상급 e스포츠 선수와 VIP들도 현장에 방문해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WCS 한정 티셔츠를 증정하며 다양한 경품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는 입장료로 1만원을 지불하며 미성년자는 참가할 수 없다. 장소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7-2, 맥주세일 홍대점으로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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