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왕' IMMvp 정종현이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PL5와 GSL 월드 챔피언십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GSL 월드 챔피언십은 GSL 준결승, 결승 및 IGN에서 운영하는 IPL5가 진행되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에서 함께 진행되는 행사로, 한국 및 국가별 스타2 선수들이 벌이는 대회이다. 정종현은 GS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로 예정되 있었으나 IGN은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정종현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라는 사실을 알렸다.

정종현의 GSL 월드 챔피언십 불참 대해 LG-IM의 강동훈 감독은 "목 디스크 때문에 손목까지 힘이 안 들어간다. 치료를 계속 받아야하는 와중인데, 연습도 쉬면서 치료하는 중이라 대회와 치료 중에 치료를 선택하게 됐다. 전적으로 선수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다.

갔다오면 바로 GSL이 있으므로 그 대회는 지장 없이 참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계속 안 좋았었는데, 경기를 위해 억눌러왔었다. 더 안좋아지기 전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종현의 불참으로 빈 자리는 GSL 포인트 랭킹에 기반해 스타테일의 박현우가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