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진행되는 군단의 심장 발매 행사 참가자는 누구나 군단의 심장 소장판을 구매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월 5일 공개된 군단의 심장 발매 행사 공지를 통해 블리자드는 행사 당일 오후 9시부터 현장에서 바로 군단의 심장 소장판을 판매한다고 알렸다. 작년 5월 15일 진행된 디아블로3 발매 행사때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군단의 심장 소장판 역시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겠다는 것.

지난 디아블로3 소장판 발매 당시 소장판 구매 희망자들은 행사 장소인 왕십리에서 전날부터 밤을 꼬박 새며 구매 대기열을 형성했고, 현장에 준비한 소장판 수량이 떨어지자 판매를 중단, 많은 구매 희망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군단의 심장 소장판 구매 희망자들은 '이번에도 왕십리 대첩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인벤 취재결과 블리자드는 행사 당일 지정 시간 이전에 도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군단의 심장 소장판을 구매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행사 당일 날씨를 고려하여 행사 장소를 실내인 유니클로-악스로 결정했고, 행사장의 수용 규모를 넘은 팬들이 출시 행사에 방문할 경우에도 충분한 대비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블리자드는 일정 시간 내에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군단의 심장 소장판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량을 준비했고, 혹시라도 군단의 심장 소장판의 현장 수량이 소진된다면 해당 현장에 있었다는 확인증 등의 수단을 이용하여 구매가 가능하도록 대비책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군단의 심장 소장판 역시 디아블로3 발매 행사와 마찬가지로 1인당 2개까지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RTS인 스타크래프트2의 최신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은 전작인 자유의 날개의 주인공인 짐 레이너에게 구출된 칼날여왕 사라 케리건의 이야기를 담은 캠패인과 함께 신유닛이 추가된 멀티플레이모드, 그리고 클랜과 그룹 시스템 등 강화된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담고 있으며, 오는 3월 12일 출시 및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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