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주최하는 그래텍의 배인식 대표가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3월 29일 한 매체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배인식 대표가 돌연 퇴임을 결정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배인식 대표는 '1인 회사는 더이상 발전 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고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인식 대표의 뒤를 이을 대표는 곽정욱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인식 대표는 그래텍 대표 재임기간동안 e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배인식 대표의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사랑은 2008년 2월 곰TV클래식을 거쳐 2010년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을 개최할 정도로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SL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로 성장했다.

이번에 은퇴를 결심한 배인식 대표는 향후 다른 사업계획이 아닌 여행을 하며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