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어느 팀이? 챔피언스 리그 주간 현황 살펴보기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시즌 12강 본선도 이제 3주차를 맞이했습니다. 5월 4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12강을 종료하게 되니,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챔피언스 리그 본선 3주차 현황을 소환사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 챔피언스리그 스프링 3주차 MVP 현황 - '고전파'의 시대! 'Faker' 이상혁 단독 1위



챔피언스리그 3주차에 펼쳐졌던 여섯 경기 중 가장 화제였던 것은 단연 'Faker' 이상혁 선수의 미드 르블랑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상혁 선수가 MVP를 받은 경기는 바로 3주차 첫 번째 경기였던 SK텔레콤 T1 2팀과 MVP 블루 간의 1위 대결.

2세트에 르블랑을 선택해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이상혁 선수는 무려 11킬 0데스 2어시스트, 킬 기여도 98%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는데요. 게다가 이 경기를 통해 이상혁 선수는 3주 간 출전한 총 6개 세트 가운데 SK텔레콤 T1 2팀이 승리한 5개 세트 중 3개 세트(60%)에서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3주 동안 3번의 MVP를 수상했으니, 한 회 출전 당 한 번 꼴로 MVP를 수상한 셈이네요. 더불어 SK텔레콤 T1 2팀은 이번 주차 경기를 통해 치열한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A조의 단독 1위로 올라섰는데요, 큰 이변이 없다면 8강 진출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MVP포인트 200점을 획득한 선수들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공동 2위에는 CJ엔투스 프로스트의 'Shy' 박상면 선수, 'Space' 선호산 선수, CJ엔투스 블레이즈의 'Flame' 이호종 선수, 나진 소드의 'SSONG' 김상수 선수, SK텔레콤 T1 1팀의 'Reapered' 복한규 선수, KT롤스터 B팀의 'Ryu' 류상욱 선수, ahq Korea의 'Promise' 천민기 선수까지 무려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4주차에도 'Faker' 이상혁 선수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 주처럼 한 주에 2번의 MVP를 수상한 'Ryu' 류상욱 선수처럼 200포인트를 얻으며 역전을 시도할 것인지! 이제 갓 2주 밖에 남지 않은 12강전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두각을 나타낼 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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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기사 보러가기 - [챔스 스프링] '르블랑, 정말 좋아요!' SKT T1 #2 'Impact' 정언영-'Faker' 이상혁 인터뷰



■ 챔피언스리그 스프링 3주차 조별 승점 현황 - 각 조 단독 1위 등장! SKT T1 #2 - KT롤스터 B



SK텔레콤 T1 2팀이 A조의 단독 1위로 등극했습니다. SK텔레콤 T1 2팀은 지난 17일 펼쳐졌던 MVP 블루와의 1위 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때문에 큰 이변이 없다는 전제 하에 SK텔레콤 T1 2팀은 한숨 돌려도 되겠네요.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반면 SK텔레콤 T1 2팀을 제외한 A조의 나머지 팀들은 8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일 전망입니다. 총 6개 팀 중 공동 2위가 4개 팀이기 때문입니다. 승점 4점을 얻은 MVP 블루와 MVP 오존 형제팀을 비롯, CJ엔투스 블레이즈와 나진 소드에 이르기까지!

이 중 어느 하나 약한 팀이 없기에, 8강에 진출하기 위해 적어도 한 팀 이상을 제치고 앞서 나가야만 한다는 중압감이 선수들에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난 20일 나진 소드와 단두대 매치를 벌였던 KT롤스터 A팀은 2:0으로 패배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 사실상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B조에서는 KT롤스터 B팀이 승점 3점을 추가 획득하면서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2위인 CJ엔투스 프로스트는 나진 실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위에 머물렀고, 3위인 SK텔레콤 T1 1팀도 ahq Korea와 사이좋게 한 세트씩 나눠가지며 1점을 추가했습니다.

B조에서는 하위권 싸움이 치열합니다. 사실 나진 실드가 지난 20일 경기에서 CJ엔투스 프로스트에게 2:0으로 패배했다면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겠지만, 한 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승점 2점을 획득했던 LG-IM은 이번 주차를 무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결국 상위권이든, 하위권이든 A, B조 모두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 조 4위 안에 들어야하며, 그러기 위해 떨어트려야 할 2개 팀이 어디가 될 지 서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경기기사 보러가기 - [챔스 스프링] 격동하는 12강 순위! 9일차 경기 종합



주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주요 단신

한 주간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겐 어떤 이슈가 화제였을까요? 북미-유럽 지역 올스타전 투표 종료와 함께 우승지역에는 '롤드컵' 시드권이 추가된다는 소식은 들으셨는지? 더불어 돌아오는 6월 초에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제 4회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는 확인하셨나요? 주간 리그오브레전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소식을 소개합니다!


■ 우승 지역에는 '롤드컵' 시드권 추가요!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3 상세 일정 공개



현재 한국 지역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3'의 상세 내용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한국-북미-유럽-중국-동남아 5개 지역의 대표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격돌할 예정인데요, 전 세계 올스타를 한 자리에 모아놓는다는 점 하나 만으로도 팬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첫 상대는 유럽 대표팀으로 확정됐습니다. 북미 대표팀은 중국 대표팀과 승부를 벌일 예정이며, 시즌2 롤드컵 우승 지역인 동남아 지역 대표팀은 부전승으로 준결승 진출이 결정됐다고 하네요. 대표팀 간의 대결은 모두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라인별로 1:1 또는 2:2로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전 역시 진행된다고 합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우승팀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아닐까 하는데요, 최종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의 소속 지역에는 시즌3 롤드컵의 진출권이 추가적으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 성적을 거둔 지역에는 롤드컵 8강 직행 시드가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니, 단순 이벤트전을 뛰어넘은 중요한 대회가 될 것임이 분명해보입니다.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한 투표는 돌아오는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25일 확정된 대표팀이 공개됩니다. 롤드컵 시드권 추가 배정 소식을 들은 후로 소환사들의 투표권 행사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지만 한국 지역의 우승을 위해 다른 선수를 뽑았다는 소식도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북미-유럽 지역의 투표는 종료된 상황. 과연 어떤 선수가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이들과 겨루는 영예를 얻을 수 있을까요? 혹시 아직까지 투표에 참가하지 않으셨던 소환사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바로 리그오브레전드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올스타전 투표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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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바로 최강 클랜이다! 2013 LOL 클랜 배틀 개최



라이엇게임즈가 클랜 배틀 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5월부터 9월, 10월부터 2월까지 총 두 번의 리그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각 리그는 '월장원전'과 '최강클랜전'으로 구성되며, 매월 총상금 5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월장원전' 대회 포인트를 누적해 '최강클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최강클랜전'은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오프라인 대회로 치뤄질 예정이며, 총상금 800만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더불어 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챔피언스리그의 하부리그인 NLB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첫 대회인 5월 클랜 배틀에 대한 참가 신청은 4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 나이스게임TV 내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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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누가 국가대표가 될 것인가? 제 4회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예선전 종료




돌아오는 6월에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제 4회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의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21일에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예선전에는 KT롤스터, CJ엔투스, SK텔레콤 T1, MVP, LG-IM, ahq Korea 등 현재 챔피언스리그 본선 팀들과 VTG, 제닉스 스톰 등의 팀들이 모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장장 12시간 여 진행된 박빙의 승부 속에서, KT롤스터 B팀과 ahq Korea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KT롤스터 B팀은 TEAM-Q와 LG-IM 2팀을 잡고 4강에 올라 CJ엔투스 블레이즈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ahq Korea는 MVP블루와 SK텔레콤 T1 1팀, 4강에서 VTG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결승전은 5월 1일 인천 영화공간주안 제 4 상영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승리한 팀은 국가대표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아시아 각지에서 모인 여러 다른 국가 대표팀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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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주간 최고의 사진

이번 주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현장의 생생함과 감동을 모니터 너머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주간 베스트 포토를 엄선해서 보여드립니다.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눈으로 직접 감상하시죠!



어둠 속에서 빛나는 그의 '악동'다운 표정! '막눈' 윤하운 선수가 경기 종료 후 MVP를 수상하자마자 기자의 카메라를 보며 새침한 미소를 지어보이네요. 시즌 첫 MVP 수상에 기뻐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도 무척 즐겁게 했는데요! 이 날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윤하운 선수, 다음 경기에는 더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팬 분들에게 보답해주겠죠?



'미미솔미미'라는 캡션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던 바로 그 사진! 최근 엄청난 상승세인 A조 단독 1위 SK텔레콤 T1 2팀의 단체 사진입니다. 특히 단체 사진의 묘미는 '여길 보세요~'라고 말해도 꼭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Faker' 이상혁 선수는 대체 어딜 보고 있는 건가요? MVP 수상 후 무언가 해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쳐다보며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특히 'Poohmandu' 이정현 선수는 팀원들의 머리 위에 브이를 그려주며 장신으로써의 위엄을 과시했는데요, 팬 여러분들께 다른 선수들의 키가 절대 작은 편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정현 선수의 키는 무려 190cm가 넘는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엔 뭘 읽지? 읽을 거리 소개

읽을 거리를 찾으신다고요? 그렇다면 이 기사는 어떠세요? 이스포츠 인벤에서 엄선한 기사들만 보여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돌아온 '세트의 시선'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1년 결산 인터뷰'를 살펴보시는 게 좋겠어요!


■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벌써 일 년'… 라이엇코리아 최영우 실장 인터뷰

'벌써 일 년'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그만큼 숨가쁘게 지나온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일 년! 라이엇코리아 e스포츠 부문 최영우 실장이 돌아보는 지난 일 년 간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총 세 번의 정규 리그와 함께 '롤드컵'이라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국내 e스포츠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리그오브레전드의 1년 결산에 함께하시죠!


☞ Click! 관련기사 - [인터뷰] LoL e스포츠 1년을 결산하며.. 라이엇코리아 최영우 실장


■ '세트의 시선'이 돌아왔다! 승리의 주도권을 잡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기다렸어요, '세트의 시선'! 이번 세트의 시선에서는 '가위바위보, 승리의 주도권을 잡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각 조합별 강세와 밸런스를 고찰하고, 실제 경기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를 살펴봤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밴픽싸움'이 대체 왜 중요한지, 이번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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