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성남 분당구청 앞 잔디공장에서 개최되는 ‘IEF 2013 성남 국제게임페스티벌’(이하 IEF 2013 성남)’에 참가할 ‘스타크래프트II : 군단의 심장(스타2)’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카스온라인)’ 한국대표선수단이 29일 대부분 확정됐다.

스타2 36명, LOL 23팀 115명, 카스온라인 8팀 40명 등 3종목 19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 게임이너스 서현점에서 열린 ‘IEF 2013 성남’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스타2 신기훈, 김동진, 류재현 선수가 1~3위를 차지하며 내달 6일 선발될 KeG 우승자와 함께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LOL에서는 소닉(Sonic, 이규호 박재민 배성민 김도엽 양승빈)이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팀인 제닉스스톰(Xenics Storm, 신진영 오동현 이종범 김한샘)과 함께 본선에 나가게 됐으며, 카스온라인에서는 '프로젝트kr(이성재 강근철 박민석 김민수 정범기)'과 ‘KIN(황준호 박정현 김성훈 김현우 김강민)'이 최종예선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본선무대에 나가게 됐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사)IEF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남경필, 이광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공동주최로 올해 9회째를 맞은 ‘IEF 2013 성남’은 국제게임대회,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B2B 행사, 한중문화 교류행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내달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엠블랙, 달샤벳, 노라조 등 K-팝스타들과 중국의 아이돌스타가 참석할 예정이다.

스타2에는 한국(4명), 중국(4명), 대만/일본(각2명), 러시아, 말레이시아, 유럽, 미국(각 1명) 등 총16명이 참여하게 되며, LOL은 한국과 중국 각 2팀씩 총4팀 20명, 카스온라인은 한국 2팀, 중국 2팀, 대만 1팀 등 총5팀 30명이 참석해 국가의 명예를 걸고 2박3일 간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