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J 엔투스 프로스트, 블레이즈 소속 원거리 딜러 'Hermes' 김강환이 13-14시즌 NLB 윈터 해설자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김강환은 MVP 블루 소속으로 LOL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하여 2013년 3월, CJ 프로스트 원거리 딜러였던 장건웅이 빠지면서 빈자리에 합류했다. 하지만 김강환은 10월 팀 리빌딩 과정에서 은퇴를 선언했고, 한 달이 지난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하는 NLB 해설위원으로 돌아왔다.

김강환은 인벤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은퇴 이후 인터넷 방송을 자주 해왔는데, 팬분들이 방송을 보시면서 즐거워하시고, 입담이 좋다고 자주 칭찬을 해주셨다. 이를 계기로 이번 시즌 NLB 해설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전문적인 해설위원이 되기보단 내년에 군 입대 문제도 있기 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 해설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강환의 첫 해설 데뷔는 오는 12일 13-14시즌 NLB 윈터 16강 개막전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