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1월 28일 오전 9시 30분,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WCG 2013의 개막을 앞두고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WCG 첸 이 쿤산 개발국 당공안 부주임(맨 좌측), 장 위린 쿤산 개발국 당공안 부서기(좌측 두 번째), 월드사이버게임즈 이수은 대표(우측 두 번째), 삼성전자 김규호 전무(맨 우측)가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장 위린 당공안 부서기는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리는 WCG 그랜드 파이널은 전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쿤산에서 연속 2년째 WCG 그랜드 파이널이 개최됨은 쿤산시에 대한 WCG와 게이머들의 선호와 신뢰를 의미한다. 쿤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e스포츠와 정보 산업을 육성하며, 이는 업계의 혁신적인 개발과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한다."라고 밝혔다.

월드사이버게임즈 이수은 대표는 "작년 중국 쿤산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진 WCG 그랜드 파이널에 이어 올해 역시 더욱 성대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며, "나흘 간의 여정 동안 선수들, 관람객들, 그리고 전세계에서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을 시청할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말했다.

삼성전자 김규호 전무는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WCG가 게임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시장의 잠재력은 점차 커져가고 있으며, 이에 WCG를 비롯한 e스포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게임산업과 게이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