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시즌3 북미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EG의 이제동, LG-IM 한지원, CMS 최성훈, EG 김학수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에서 EG의 이제동은 3:2로 스타테일 김영일은 3:2로 잡아내고 4강에 올랐다.

이제동은 첫 번째 세트에서 바퀴 위주의 플레이로 첫 승을 올렸지만 2, 3세트 내리 김영일의 전략에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제동은 4세트에서 안정적인 뮤탈리스크, 저글링, 맹독충 운영으로 김영일을 제압했고 이어진 5세트에서도 김영일은 전진 병영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2경기, LG-IM 한지원은 중국의 'iG.Macsed' 후 샹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시즌2에 이어 2시즌 연속 4강 이상 진출에 성공했다.

한지원은 무난히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간 뒤 2세트에서 'Macsed'의 강력한 불멸자 공격에 패배했다. 하지만 한지원은 3, 4세트 모두 침착하게 'Macsed'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하여 4강에 진출했다.

3경기는 최성훈이 엑시옴의 김민혁을 상대로 3:0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최성훈은 3:0 스코어에 비해 경기 내용은 꽤 고전했다. 특히 1세트부터 난전을 펼쳤고, 최성훈은 불리한 상황에서 교전에서 이득을 취하며 승리했다. 이어진 2, 3세트에선 깔끔한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마지막 4경기, EG 김학수가 Team Liquid 송현덕을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학수는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내려오는 빌드인 4차원 관문 러시를 시도했고, 이는 통했다. 송현덕은 우주 관문을 올리며 병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김학수의 병력을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김학수는 기세를 몰아 2세트까지 승리했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송현덕의 공격을 막아낸 뒤 점멸 추적자를 모아 한 번의 공격으로 송현덕을 제압하며 승리했다.


WCS 시즌3 북미 프리미어 리그 4강 대진표

1경기 EG 이제동(Z) VS LG-IM 한지원(Z)

2경기 CMS 최성훈(T) VS EG 김학수(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