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에서 IEM 월드 챔피언쉽 B조의 조별 리그가 진행중이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B조 조별 리그 첫 한국팀 경기는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대결로 시작되었다.

개막전부터 맞붙은 한국팀간의 대결에서는 SK텔레콤 T1이 CJ 엔투스 프로스트에게 승리하며 먼저 1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IEM World Chapionship B조 SK Telelcom T1 vs CJ Entus Frost- SK Telecom T1 승






관통형 궁극기와 장벽의 완벽한 연계

서로 탑 라인과 바텀 라인을 교환하며 경기를 시작한 두 팀, 팽팽한 시작에서 SK텔레콤 T1은 "Raven" 김애준의 트위치가 "Woong" 장건웅의 미스 포츈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리고 미드 라인에서는 "Reapered" 복한규의 아칼리가 "RapidStar" 정민성의 카직스와 함께 사망하며 치열한 전투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 후 10분, 다시 한 번 라인을 바꾸며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가는 가운데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첫 드래곤을 가져가고 SK텔레콤 T1은 탑 라인 1차 타워를 파괴하며 계속해서 공방전을 벌이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드 라인에서 첫 교전이 벌어졌다.

소나와 쉔의 궁극기가 소진된 것을 확인한 SK텔레콤 T1은 미드 라인 타워를 파괴하며 "Beelzehan" 조재환의 자르반 4세가 교전을 시작, 아칼리와 트위치의 화력을 집중하며 미스 포츈과 소나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린다.

이에 CJ 엔투스 프로스트도 전투를 지속하며 탑 라인에서 합류한 럼블의 화력으로 2명의 챔피언을 잡아내며 반격을 가한다. SK텔레콤 T1은 미드 라인에서 다시 한 번 벌어진 전투에서 아칼리와 자르반 4세가 먼저 잡히며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만 뒤늦게 합류한 김애준의 트위치가 상황을 정리하며 4명의 챔피언을 잡아냈다.

다시 한 번 소강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먼저 칼을 꺼내든 것은 SK텔레콤 T1.

드래곤 지역에서 "Shy" 박상면의 럼블을 왼쪽으로 끌어내고 안정적인 1자 진형을 만든 SK텔레콤 T1은 접근하는 카직스를 쫒아내고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챔피언을 "Suno" 안순호의 럭스가 저격하며 승리, 4킬과 드래곤을 합께 가져가며 기세를 올린다.

럭스의 장거리 저격으로 바텀 라인 2차 타워를 압박하는 SK텔레콤 T1은 장건웅의 미스 포츈이 속박되자 바로 모든 연계기를 꽂아넣으며 전투를 시작,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끝까지 살아남은 정민성의 카직스가 상황을 정리하며 SK텔레콤 T1의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지만 2차 타워와 4명의 챔피언이 잡히며 계속해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

승부는 장거리 저격으로 시작되는 콤보를 성공시키느냐 저격을 쉔의 방어막과 크레센도로 막아내고 역습에 성공하느냐로 갈리게 되었다.

역습을 위해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혼자 떨어져있던 트위치를 사냥하는데 성공하지만 트위치의 공격으로 체력이 낮아진 챔피언을 복한규의 아카리가 정리하고 나머지를 럭스가 정리하며 다시 한 번 SK텔레콤 T1이 승리를 거둔다.

이어진 전투에서 대격변 + 최후의 섬광 + 무차별 난사 콤보를 성공시킨 SK텔레콤 T1은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아가기 시작,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개막전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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