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리퀴드 공식 홈페이지


리퀴드(Liquid)와 래틀스네이트(RattleSnake.int)가 도타 2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에 참가한다.

리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온게임넷 및 넥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음을 알리며, 도타 2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에 참가하게 됐음을 알렸다. 리퀴드는 이와 함께 10월 28일과 30일 해외 팀 및 국내 팀과 경기를 펼치게 됐음을 알렸다.

리퀴드의 'BuLba' 샘 소사레는 이번 참가에 대해 "한국의 도타 2 팬들과 유저들을 만나는 것은 무척 신나는 일이다. 한국은 앞으로 도타 2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국가가 될 것으로 굳게 믿으며, 이번 인비테이셔널에 초청되는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FXOpen의 'March' 박태원 선수와 'Febby' 김용민 선수에 대한 우정을 나타냈다.

또한, 리퀴드의 'Waytosexy' 피터 응우옌은 "이런 기회를 준 넥슨과 OGN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리퀴드의 새로운 로스터로 참가하는 첫 랜 토너먼트인 만큼 매우 흥분된다. 한국에서 새로운 팬을 만들고 싶고, 왜 우리가 정상급의 팀인지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퀴드와 함께 래틀 스네이크 역시 도타 2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참가 소식을 알렸다. 최근 새롭게 팀을 정비한 래틀스네이크의 매니저 'Thyton' 마르코 페르난데스는 이번 참가와 관련해 "OGN 인비테이셔널에 참가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새롭게 팀을 정비한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LAN 대회이다. 한국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게 되어 흥분된다"고 전했다.

도타 2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는 10월 28일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개최되는 대회로 국내 4개 팀과 해외 초청 8개 팀이 파이트 머니를 두고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팀으로는 Team DK, 디그니타스(Dignitas), 버투스 프로(Virtus.Pro), 프나틱(Fnatic)과 이번에 합류한 리퀴드, 래틀 스네이크이며, 해외 2개 팀이 추가로 초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