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서버 오픈! 정글러-서포터의 변화 등 프리시즌 업데이트 변화 이모저모
서동용 기자 (desk@inven.co.kr)
소환사의 실력을 재확인할 시간이 찾아왔다
11월 27일(수)에 패치가 완료되면서, 시즌 3도 함께 종료했다. 시즌 4에 돌입하기 전에 다양한 컨텐츠 변화를 체험하기 위한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시즌 3과 다른, '프리시즌'의 큰 변화를 정리해 봤다.
■ 서포터의 변화
지금까지 서포터는 시야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했다.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대신 '시야 와드', '투명 와드', '예언자의 영약' 등 팀이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걸 강요받았다.
하지만 이젠 '장신구' 시스템이 생겨서 서포터의 와드 부담을 덜었다. 무료 아이템인 장신구는 모든 팀원이 쉽게 시야 싸움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변화는 플레이어 한명이 와드를 설치할 수 있는 최대 개수가 제한됐다. 이제 와드 하나하나에 더 신중을 기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서포터의 골드 부담도 덜하게 됐다. 이제 진정한 서포팅을 위한 서포터가 만들어진 셈이다.
게다가 서포터도 라이너들처럼 팀 파이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포터 스킬의 영향을 크게 만들었다. 주문 계수가 올라가면 보조 효과도 더 증가하는 식이다.
■ 정글러의 변화
초반 라인 개입으로 이득을 보는 '육식형 정글러'와 달리 성장할 시간과 골드가 필요한 '성장형 정글러'를 위한 패치가 적용된다.
정글러의 골드 획득량을 늘리기 위해 양 진영에 신규 중립 몬스터 캠프를 추가했다. 그리고 정글러를 위한 신규 아이템을 추가해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플레이를 기대하게 했다.
정글 캠프만 돌아도 라이너급의 레벨을 기대할 수 있도록 중립 몬스터가 게임 내 챔피언의 평균 레벨에 따라 성장하여 레벨이 오를수록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도 늘어난다.
■ 시스템의 변화
포탑 파괴 시 골드 보상을 변경했다. 직접 파괴한 챔피언이 가장 많은 보상을 주고, 다른 팀원들은 예전보다 더 적은 보상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억제기를 파괴하면 모든 미니언이 강화되지 않고 억제기가 있는 라인의 미니언만 강해진다.
게임 후반이 되면 '도시락' 수준이었던 드래곤도 게임 후반이 되면 주는 보상이 더 강화된다. 바론 뿐만 아니라 후반 드래곤 앞의 치열한 교전이 예상된다.
■ 새로운 스킨
많은 사람들이 오래 기다렸던 '팝스타 아리', '지옥의 나서스'가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출시됐다. 하지만 현 시간(11월 27일 오후 5시)경 상점은 열리지 않은 상태다. 팝스타 아리는 975RP, 지옥의 나서스는 1820RP로 판매 될 예정이다.
■ 5 블리츠 크랭크? 단일 챔피언 모드
새로운 게임 모드도 찾아온다. 바로 한 가지의 챔피언을 다섯명이 모두 플레이하는 '단일 챔피언 모드'다. 한 가지 챔피언으로 구성된 팀 간의 전투인 만큼 다양한 전략과 재미 요소가 가미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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